[단독] 대학로 한복판 불법 도박장…방역수칙도 '무시'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01.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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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대학로 한복판에서 버젓이 운영되던 사설 카지노 도박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방역수칙도 위반한 채 밤 늦은 시간에 십여명 씩 단체로 모여 불법 도박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늦은 밤, 한 남성이 문앞에 서서 어디론가 전화를 합니다.

잠시후 한 여자가 나와 남자를 철문 안으로 들여보내더니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살펴봅니다.

그로부터 한시간 쯤 뒤 경찰차가 골목 안으로 들어오고 남성들을 줄지어 경찰에 연행돼 나옵니다.

어제(19일) 밤 11시 30분 쯤.

제주시청 대학로 한복판에서 불법 도박판이 벌어진 현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 현장 체포>
"동부경찰서 형사과에서 나왔습니다. 각자 신분증 위로 올려 놓으세요."

경찰은 현장에서 사설 도박장 운영자 29살 이 모 씨와 참가자 등 모두 13명을 도박과 도박개설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이 곳에서 불법 도박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벌인 도박은 텍사스 홀덤이라 불리는 카드게임으로 카지노 게임의 일종입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압수한 현금과 칩 등 판돈만 1천 만원 상당.

특히 이들은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이달 초부터 밤 늦은 시간에 수십명 씩 모여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오랜시간 영업이 중단된 빈 주점에 도박장을 개설하고 개인적으로 전화 연결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참가자만 입장 시키는 방법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불법 도박장 인근 가게 사장>
"(운영 안한지 얼마나 됐어요?) 8개월, 1년 된 것 같은데 원래 장사가 잘 안되다보니까..."

경찰은 검거된 13명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제주시에 방역수칙위반혐의를 통보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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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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