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식당발 확진자 잇따라 '불안'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1.01.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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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나 했던 코로나 사태가 애월읍 식당발로 다시 비상입니다.

이 식당에서만 현재까지 7명의 확진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초 감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오리무중입니다.

역학조사기간 이 식당을 이용한 손님이 300명을 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 손님들은 물론 식당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애월읍의 한 식당입니다.

평소라면 손님으로 북적일 시간이지만 적막감만 감돕니다.

식당 문은 굳게 닫혔고 앞에는 휴무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김경임 기자>
"이 곳에서 일하던 종업원 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식당은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의 조사결과 지난 18일 이 식당에서 일을 그만두게 된 중국인 종업업을 위한 송별회가 열렸는데 무려 13명이나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13명 가운데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초 감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중국인 종업원이 출국 전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면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현재 이 중국인 종업원의 감염경로는 오리무중입니다.

특히 중국인 종업원을 포함한 식당 관계자는 4명.

역학조사기간인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이 식당 이용객은 33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오늘 오후 역학조사기간에 식당을 이용했던 이용객 한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식당발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상황이 심상치 않자 제주도는 식당 이용객 뿐 아니라 식당 주변 주민들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이 식당을 방문한 도민, 관광객분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상관없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제주도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있는 만큼 송별회에 참석했던 인원에 대한 고발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송별 모임에 참석한 인원은 확진자 포함 13명이었습니다. 식당에서 이뤄졌던 모임이기 때문에 사적 모임으로 봐야 할지 아니면 식당이랑 관련해서인지는 저희가 좀 더 확인을 하고 조금이라도 위반사항이 있다면 고발조치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한동안 코로나 확산세가 주춤했던 제주.

하지만 식당발 확진자 소식에 또 다시 집단감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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