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부서진 도로 시설물 '방치'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1.01.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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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인해 5.16도로의 각종 교통 안전 시설물들이 부서지고 방치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5.16도로 일대입니다.

한파 당시 내린 눈이 아직까지 녹지 않은 채 도로 한 쪽으로 쌓여있습니다.

성인 무릎 높이까지 눈이 쌓이면서 갈림길에 설치된 반사경은 아예 쓰러져 버렸습니다.

이 일대의 시선 유도 시설물은 대부분 눈에 파묻혀 버렸고, 안개등은 부서진 채 간신히 매달려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표지판도 무용지물이 된 지 오래입니다.

<김경임 기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 시설물이 나뒹굴고 보시는 것처럼 표지판이 아예 돌아가버리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파 때 산간 도로인 5.16도로 일대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기울어져 버린겁니다.

또 일부는 제설 작업 과정에서 시설물에 가해진 충격으로 도로 안전 시설물들이 부서졌습니다.

사고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철 / 택시기사>
"안개 끼면 전혀 도로도 안 보이죠. 표지판도 안 보이죠. 그러면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저희 택시 기사들이야 어느 정도 길을 아니까. 일반 렌터카 빌려타시는 분들은 초행길에다가 길은 미끄럽죠. 제대로 표지판이 안 돼 있으면 얼마나 위험하겠습니까? "

경사가 심하고 구불구불한 5.16 도로의 특성상 안전 시설물과 표지판의 중요성이 큰 곳인 만큼 행정당국의 발빠른 대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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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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