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최근 휴업한 가게에서 불법 도박을 벌이고 식당에 모여 십여 명 씩 모여 송별회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발된다 해도 대부분 시정조치에 그치면서 제주도의 엄정대응은 말 뿐인 조치에 그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밤 늦은 시간, 문 닫은 주점에서 몰래 불법 카지노 판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된 일당.
이들은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물론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 조차 무시했습니다.
지난 18일 애월읍 모 식당에서는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사장과 종업원 등 모두 13명이 모여 직원 송별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참석 인원 중 절반이 감염됐습니다.
식당 주변 마을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제주도는 이같은 사례를 막기 위해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조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방역수칙을 위반해 적발된 업소는 모두 108곳.
이 가운데 고발 조치나 과태료가 부과된 곳은 9곳에 불과합니다.
대부분 현장 시정조치에 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에도 감기약을 먹어가며 제주 여행을 즐긴 이른바 강남 모녀 등 방역 위반 사례에 본보기로 삼겠다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3건의 사례 역시 감감 무소식 입니다.
최근에는 자가격리 기간 도중 무단이탈 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고발 조치를 무관용 원칙에 의해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탈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 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불시 점검과..."
느슨해진 방역의식에 위반 사례도 속출하고 있지만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면서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가 의미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폭설로 인해 5.16도로의 각종 교통 안전 시설물들이 부서지고 방치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5.16도로 일대입니다.
한파 당시 내린 눈이 아직까지 녹지 않은 채 도로 한 쪽으로 쌓여있습니다.
성인 무릎 높이까지 눈이 쌓이면서 갈림길에 설치된 반사경은 아예 쓰러져 버렸습니다.
이 일대의 시선 유도 시설물은 대부분 눈에 파묻혀 버렸고, 안개등은 부서진 채 간신히 매달려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표지판도 무용지물이 된 지 오래입니다.
<김경임 기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 시설물이 나뒹굴고 보시는 것처럼 표지판이 아예 돌아가버리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파 때 산간 도로인 5.16도로 일대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기울어져 버린겁니다.
또 일부는 제설 작업 과정에서 시설물에 가해진 충격으로 도로 안전 시설물들이 부서졌습니다.
사고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철 / 택시기사>
"안개 끼면 전혀 도로도 안 보이죠. 표지판도 안 보이죠. 그러면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저희 택시 기사들이야 어느 정도 길을 아니까. 일반 렌터카 빌려타시는 분들은 초행길에다가 길은 미끄럽죠. 제대로 표지판이 안 돼 있으면 얼마나 위험하겠습니까? "
경사가 심하고 구불구불한 5.16 도로의 특성상 안전 시설물과 표지판의 중요성이 큰 곳인 만큼 행정당국의 발빠른 대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학교 폭력이 갈수록 저연령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인 학교 폭력 피해 사례는 줄고 있지만 피해 연령은 더 낮아졌고 폭력 무대는 사이버 공간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지난해 실시한 학교 폭력 피해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 수는 720여 명으로 1년 전 조사때와 비교해 5백여 명 줄었습니다.
이 같은 학교 폭력은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에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폭력이 갈수록 저연령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은 저학년으로 갈수록 높았고 초등학생 응답 비율이 중고등학교보다 5배 이상 높았습니다.
폭력 행위도 돈을 뺏거나 빌린다는 명목으로 갈취하는 행위, 직접 폭력을 행사하는 것에서부터 사이버상에서 동료를 비난하거나 조직적으로 따돌리는 비율이 높아져 점차 지능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폭력 발생 장소는 교실과 운동장, 복도, 급식실, 매점 등의 순이었는데 학교 밖에서보다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이처럼 학교 폭력의 저연령화와 지능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제주교육당국은 학생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을 확대하고 상담교실인 위(Wee) 클래스 운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자가격리 중 격리장소를 무단 이탈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9일과 20일 자가격리자 불시점검을 진행한 결과 격리자 3명이 휴대폰을 두고 동네 산책 등을 이유로 격리장소를 이탈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개인 용무를 이유로 격리지를 무단 이탈했다가 적발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이들 이탈자에 대해 안심밴드 착용과 고발 조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제주지역 자가격리 무단이탈자는 지금까지 2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내 외국인 근로자가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제주도가 전수검사를 추진합니다.
제주도는 도내 외국인 근로자와 등록 외국인 등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만간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이면서 불법체류하고 있는 경우 익명검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외국인 검사는 유전자증폭 검사 대신 30분 정도면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가 적용되며 제주도는 다음주 검사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검사 키트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제주지역 학교폭력은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4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1.6%인 723명이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1차 조사와 비교해 0.6%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피해 응답 가운데 절반 이상이 초등학생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학생과 고등학생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6.7%로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과 괴롭힘, 사이버 괴롭힘 등의 순이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보건교사 순회 근무를 추진중인 가운데 교원단체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성명을 내고 제주교육당국이 소규모 학교 보건교사를 소속 학교 이외의 다른 학교 근무도 시키려는 것은 보건업무의 특성을 외면하고 보건교사에게 과도한 책임만 지우는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다른 시도의 경우 보건교사 순회근무 부작용 때문에 한 학교에 한 명의 교사 배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정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장찬수 부장판사는 지난 2016년 타운하우스 투자금 명목 등으로 2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된 모 사회복지법인 대표인 53살 박 모 피고인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박 씨와 공모해 부동산 가치를 높일 수 있게 진입로 토지를 매입해 주겠다며 15억 8천만원을 편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건축사무소 대표인 57살 임 모 피고인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집행유예 기간 중에 범죄를 저지른 점 등을 감안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산지와 북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모레(24일) 새벽까지 제주 전역에 20에서 6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비가 오는 곳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13에서 16도로 어제와 비슷해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비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14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