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인 제주안심코드에 대한 시연회가
오늘(10일) 오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시연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악용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안심코드를 이용해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는
기존 전자출입명부와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주도의 방역관리 시스템과 사업장의 QR코드 관리시스템을 연동해
방문 장소와 시간 등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어
역학조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논란이 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경고 문구 삽입과
GPS 인식 등의 기능을 추가해
빠른 시일내에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9일) 하루동안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6명 가운데 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확인중입니다.
특히 3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뒤늦게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써 제주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506명으로 늘어났으며 오늘 새벽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한편 어제(19일) 하루동안 5명의 확진자가 퇴원했으며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25명입니다.
일 년 가운데 가장 춥다는 절기상 대한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3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3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오전부터 모레 아침까지 5에서 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가 오는 31일까지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단속 대상은 서귀포 해역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과 수상레저기구로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입니다.
특히 경비함정을 통해 주요 항로와 사고 위험이 높은 해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입출항 시에도 음주측정을 실시합니다.
지난해 서귀포해경에 단속된 음주운항 선박은 모두 6척입니다.
제주지역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잠잠해지나 싶더니 이번에는 애월읍의 한 식당에서 확진자가 5명이나 추가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19) 확진 판정을 받은 505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늘(20일)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표 환자인 505번 확진자는 외국 국적의 식당 종업원으로 무증상인 상태에서 외국으로 출국하기 전 검사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집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애월읍 소재 식당을 이용한 경우 증상 여부에 관계 없이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큰 추위가 찾아온다는 절기 대한인 오늘 제주는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도 안팎으로 평년에 비해 4도 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제주 전역에 5에서 2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배달과 포장 서비스가 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줄여나가자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작업실입니다.
재사용이 가능한 면 기저귀와 마스크 등을 만들기 위해 재봉틀이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완성된 제품이 작업실 한편에 차곡 차곡 쌓여갑니다.
이렇게 완성된 제로 웨이스트,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방의찬 / 제주시 구좌읍>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거기서 쓰는 치약이라던가 다른 생활용품들을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바꿔보려고 지금 노력 중입니다."
고체 치약과 대나무 칫솔 같은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 한 제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 매장이 도내에만 5곳 가까이 생겼습니다.
최근 배달과 포장 서비스가 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자 쓰레기가 없는 삶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손님도 늘었습니다.
<강승권, 양지영 / 제주시 도평동>
"바다에 미세 플라스틱이 엄청 많다고 해서 그것이 결국에는 저희 식탁에 다 올라온다고 하니까 뭔가 제가 갑자기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고요. 일단 한 가지 씩 바꿔보자고 생각해서 오게 됐어요."
<이경미 /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 대표>
"손님들이 확실히 늘어난 것 같고요. 환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많아진 것 같고요. 그리고 저희도 품목을 많이 늘리다 보니까 한 곳에서 모든 (제로 웨이스트 관련) 쇼핑이 가능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가능한 그런 곳이 되었습니다."
조금의 불편함을 감소하면서라도 제주의 환경을 지키려는 작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제주 해안가 곳곳에서 벌써부터 괭생이모자반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4개월 정도 빠른 겁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애월 해안도로입니다.
푸른 빛이 넘실대는 해안 곳곳에 녹갈색 해조류 군락이 떠다닙니다.
물결을 따라 출렁이던 해조류는 인근 바위 위도 잔뜩 뒤덮었습니다.
매년 봄, 어김없이 찾아오는 괭생이모자반.
일반적으로 3월쯤 중국에서부터 밀려오는데 올해는 이번달 초부터 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제주 전역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
"제주 해안 곳곳에서 괭생이모자반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4개월 정도 빠른 겁니다."
다른 곳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괭생이모자반이 평소보다 일찍 해안가를 덮치면서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 합니다.
<신동식 / 경기도 용인>
"해마다 제주도를 내려오는 편인데 올해 유난히 이게 (괭생이모자반이) 많은 것 같아요. (원래는) 제주도 바다의 깨끗한 이미지의 냄새나 색이 예쁜데. (여기는) 냄새가 좀 안 좋더라고요."
주민센터에서는 급히 임시 근로자를 고용하기도 했지만 쉴새 없이 밀려오는 괭생이모자반을 치우기엔 역부족입니다.
수거하더라도 당장 처리할 방법도 없어 행정에서는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강동철 / 제주시 연안관리팀장>
"처리 계획에 대해서 (괭생이모자반의) 농가 수요라던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처 우리가 사전에 전수조사가 늦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희들도 최대한 (빠르게) 사전 조사 계획을 통지를 했고."
이처럼 이른 시기에 많은 양의 모자반이 제주 해안에 유입되는 건 바람의 영향이 큽니다.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르게 모자반이 흘러온 건데,
서식지가 산둥 반도를 비롯해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모자반의 유입양도 늘어났습니다.
<오현주 /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관>
"이제는 저장성 뿐만 아니라 산둥반도, 발해만 등 중국 전역으로 (괭생이모자반의) 서식지가 확대되고 이번 겨울 같은 경우에는 북풍 계열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불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서 우리나라로 빨리 유입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괭생이모자반이 제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수거와 처리 방안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김수연 기자>
코로나19로 포장과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당분간 일회용품 사용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제대로 버리지 않아 재활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문젭니다.
이번주 카메라포커스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생활쓰레기 문제 살펴보겠습니다.
이른 오전부터 쓰레기가 가득찬 클린하우스에서 수거 작업이 이뤄집니다.
최근 크게 늘어난 건 일회용품, 음식을 담는 포장용기들이 특히 눈에 띕니다.
<김수연 기자>
"수거함 안을 자세히 들어다보니까요. 음식이 그대로 담겨진 용기부터 이렇게 제대로 씻지 않은 플라스틱 용기가 있습니다."
<김정연 / 제주시 연동>
"아이들이 있으면 아무래도 시켜 먹는 것이 있으니까…배달음식, 일회용품 많이 늘었죠."
<김성남 / 재활용도움센터 반장>
"코로나 때문에 혼밥 하다 보니까 쓰레기가 갑자기 좀 많이 나와요."
한번 배달을 시키면 사용되는 플라스틱 포장용기는 기본 5-6개.
음식 종류가 많아지면 수십개를 훌쩍 넘기도 합니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플라스틱 용기에 업체측에서도 부담이 있지만 요즘에는 포장과 배달 없이 경쟁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다현 / 음식점 운영>
"홀 손님이 거의 절반 이상 줄어든 상태라서 어쩔 수 없이 배달을 안 할 수가 없어요. 계속 음식을 그쪽으로 맞게 구성을…."
카페 역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완화되면서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생활환경과 근로자>
"분리수거를 하다 보니까 재활용이 많이 늘고 예를 들어 일도2동이나 노형이나 연동 같은 데가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고…."
하루 평균 제주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는 1천173톤.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쓰레기 발생량은 전년에 비해 줄어들긴 했지만, 재활용 쓰레기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하루 처리되는 재활용쓰레기는 781톤으로 2019년도보다 3.5% 증가한 수칩니다.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 등으로 재활용 비율이 늘어났다는 긍정적인 점도 있지만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한 탓이 더 큽니다.
이에 따라 재활용쓰레기 선별장도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선별장 입구에는 클린하우스에서 수거해온 플라스틱 쓰레기가 거대한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섞여 들어오는 게 많기 때문에 수작업을 거쳐야 선별기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음식물이 묻은 비닐이나 전깃줄 등을 하나하나 손으로 골라내야 합니다.
악취가 진동하는 곳에서 오랜시간 작업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특히 배달용기인 폴리프로필렌 종류가 코로나 이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는데, 음식물이 그대로 담겨 있거나 제대로 닦여있지 않아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진범 / 제주시 리사이클링센터 주무관>
"배달음식을 먹고 나면 세척을 해주면 좋은데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면 저희가 자동선별기로 선별하는 과정에서 선별이 잘 안되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전깃줄이나 그런 것들을 많이 버리는데 그런 것들도 저희한테는 선별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선별되는 플라스틱은 60%도 채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재활용 처리를 할 수 없어 소각장으로 갑니다.
이렇게 분류된 재활용 쓰레기는 중간처리업체를 거치게 되는데 결국 최종적으로 재활용되는 양은 더 줄어듭니다.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품 선별률을 더욱 높여야 하는 이윱니다.
여기에 최근 재활용 시장 침체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 위축으로 재활용품 수요가 줄고 가격도 떨어지면서 수거율이 줄어들고 관련 업체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언제 또 재활용쓰레기 대란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대책은 부족하기만 합니다.
<김수연 기자>
"코로나19로 다시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한 도민 모두의 동참이 필요해 보입니다. 카메라포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