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다가오면서 올 봄 정상 개학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물론 제주교육당국도 조심스럽게 3월 개학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학기가 시작되기까지의 추가 확산여부가 변수이기는 하겠지만 교육당국은 조만간 구체적인 등교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신학기는 평년보다 한달 이상 늦은 4월 9일에야 시작됐습니다.
그것도 코로나19로 등교가 아닌 사상 초유의 학년별 온라인 개학을 맞았습니다.
개학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있을 때마다 학교 수업은 1년 내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길 반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등교수업 확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길어진 원격수업으로 학습 격차 우려가 크고 맞벌이 부부와 돌봄 공백 등 사회적 비용이나 불편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경우 학교 내 감염 위험성이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들도 발표되면서 등교 개학에 기대감을 높히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도 3월 등교 부분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주도내 확진자 발생이 눈에 띄게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초등 1∼2학년을 포함한 저학년대 등교 확대가 우선적으로 집중 검토될 전망됩니다.
최근 KCTV 신년대담에 출연한 이석문 교육감도 정상적인 신학기 시작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지난 19일)>
"음력 설부터 3월까지는 조금 힘들더라도 자제하면서 사회적 거리를 지켜주신다면 우리 아이들이 개학도 하고 3월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물론 신학기까지의 남은기간 추가 확산 여부는 여전히 변수이지만 제주교육당국은 교육부와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친 뒤 조만간 구체적인 등교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