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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1.02.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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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모아 전해드리는 순서 pick입니다.

제주와 서귀포를 잇는 대표도로, 5.16도로에 구간단속 장비가 설치됐습니다.

시속 50km의 제한속도로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성판악주차장부터 야생동물구조센터 인근 도로까지 총 10.7km 구간에 설치돼 시범운영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과속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예방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다.

이런 반응 있었습니다.

렌트카나 초보자가 앞에 있으면 운행 속도가 50km도 안 나오는데 불필요한 설치다, 이런 의견도 있었구요.

구간 중간에 빠지는 길이 있는데 처음과 끝 부분만 정해서 구간단속을 하는 건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안전이겠죠.

항상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들불축제가 올해는 다음 달에 개최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탐방객을 하루 최대 1천 명으로 제한하고 하이라이트인 불놓기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400대의 차량만 출입이 가능한데요.

특히 이번축제엔 매해 새별오름에 새겨졌던 '제주들불축제' 대신 '들불 COVID-19 OUT'이란 문구를 설치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별로 좋지 않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지침을 지키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 이 시국에 축제가 말이 되느냐, 굳이 안해도 되는 일을 해서 왜 욕을 먹으려고 하나 이런 댓글부터 태운다고 액운이 사라지지 않는다,
혈세 낭비하지 말고 차라리 코로나로 힘든 이웃들을 돕는게 낫다.

들불축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제주도에 구상권 청구하겠다.

이런 비판이 가득했습니다.

새해 첫날 성산일출봉을 막았지만 해돋이를 보려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폭설이 내렸을 때 눈 구경을 위해 많은 인파가 붐벼 거리두기가 무색했는데요.

들불축제에선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합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이번 설 어떻게 보내실껀가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올해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되면서 예전처럼 떠들석한 명절을 보내는 게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제주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설에 시월드와 처가월드가 폐장계획이 없는 것 같다며 고민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연휴기간 형제자매가 부모님 댁을 하루 씩 방문하기로 했다, 가족 구성원을 쪼개서 세배만 하고 음식은 나눠먹지 않기로 했다는 등의 슬기로운 명절생활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명절인데 다함께 봐야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올해 설은 조금만 참으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pick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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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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