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열린 서귀포 오일장 '활기'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1.02.09 17:13
영상닫기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이번 설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없게 됐습니다.

그래도 명절은 명절인지 설을 앞두고 열린 서귀포 오일시장엔 소규모라도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입니다.

설을 맞아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왁자지껄 흥정하며 물건을 사고파는 소리들로 시장안은 활기로 가득합니다.

차례상에 올릴 과일이며 생선, 채소 등을 꼼꼼하게 고릅니다.

전통시장의 묘미, 덤도 빠지지 않습니다.

소소하게라도 차례상을 마련해 설을 보내려는 사람들의 양손은 명절을 기다리는 마음만큼 두둑합니다.

<박인숙 / 서귀포시 강정동>
"적게 해야죠. 조금씩만 해야죠. 간단하게. 애들도 못 오는데 집안 제사지만 간단하게..."

<강경아 / 서귀포시 강정동>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고요. 애들과 가족들 다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조금 풀렸으면 좋겠어요."

설 명절 분위기로 가득하지만 가정마다 명절을 간소하게 치르는 탓에 시장을 찾는 손님들과 물건을 고르는 양이 줄면서 시장 상인들은 대목이 사라진 것만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윤용길 / 시장 상인>
"장사가 전혀 안돼 지금. 작년 대목 같으면 여기 꽉 찼을 텐데..."

<시장 상인>
"요새는 쓸 것만 조금씩 사 가. 제사상에 올릴 것만. 예전엔 여유 있게 가져갔는데 지금은 여유가 없어. 딱 쓸 것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처음으로 가족도 친지도 5명 이상이 모일 수 없는 생경한 명절이지만 오일시장엔 하루종일 설 명절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가 넘쳤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기자사진
허은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