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2공항 찬·반 홍보 총력전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2.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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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는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가 설 연휴가 끝난 직후 곧바로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이번 설 연휴가 2공항 찬반 흐름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찬반 단체들도 연휴를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산의 환경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제2공항 건설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제2공항 건설은 성산읍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계획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원보 /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장>
"자연환경 훼손과 피해 지역·피해 주민을 양산하고, 삼촌, 조카 하며 살아온 마을 공동체를 반목과 분열로 내모는 제2공항이 아니라 성산의 환경적 가치를 기반으로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진정한 발전 정책을(요구해야 합니다.)"

제2공항 찬성을 당론으로 내세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출근길 도내 주요 도로에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제2공항이 필요하다며 피켓 홍보에 나섰습니다.

이번 국책사업이 무산되면 제주의 미래가 위태로울 수 있다며 2공항 건설에 찬성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장성철 /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사업이 좌초되는 경우에 앞으로 오랫동안 제주도는 중앙정부에 새로운 연륙교통 인프라를 해달라 이런 요구를 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에…."

설 연휴를 앞두고 2공항 찬반 단체의 홍보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연휴가 끝난 직후 곧바로 언론사의 찬반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이번 설 연휴가 민심의 향배를 가를 중요한 시기로 보고 모든 홍보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찬반홍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고소고발까지 이어지는 과열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제2공항 예정지가 발표된 건 지난 2015년.

지난 5년동안 제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갈등의 폭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사실상의 마지막 절차로 도민의견수렴을 위한 여론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토부도 이 결과를 정책결정에 반영하기로 한만큼 제2공항 건설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제2공항 건설의 운명을 좌우할 결정의 순간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설 연휴기간 민심이 어느쪽으로 흘러갈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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