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리핑] 설 연휴, 재확산 우려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21.02.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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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상황이 심상찮습니다.

주말 200명대였던 신규확진자 어제 300명대, 오늘은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엿새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 이번 설 연휴, 재확산 우려가 어느때보다 커졌습니다.

전국 상황이 제주와는 영 딴판입니다.

제주는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가 2.2명으로 줄어 지난 연말 집단감염의 광풍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재의 상황이 "제주는 안전하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준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설 연휴 제주를 찾기로 한 방문객은 14만3000명...

벌써 제주공항 도착대합실은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수도권 상황을 감안하면 불안한 마음 감출 수 없습니다.

정부가 강화된 방역수칙을 설 연휴까지 연장한 이유도 재확산을 막겠다는 취지였는데 말이죠...

그런데 심지어 증상이 있어 검사까지 받은 관광객이 제주에 와서 확진 판정을 받는가 하면 패키지 관광으로 단체 관광을 다닌 이 중에서 확진자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람 간 이동과 만남이 늘어나면 언제 집단감염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제주에 와서 쉬더라도 방역수칙만은 철저히 지켜서 힘겹게 안정을 찾아가는 제주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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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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