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여론조사 시작…찬반 쟁점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1.02.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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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추진 여부에 분수령이 될 도민 여론조사가 오늘(1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여론조사는 지역번호 02, 064 두가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발표 예정인 이번 여론조사는 수년간 지속돼 온 제2공항 갈등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제2공항을 둘러싼 찬반 단체 주장을 이정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천23만명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제주와 김포 노선은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으로 꼽힙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4조 8천억 원을 들여 성산읍에 신공항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야심찬 제2공항 건설 계획은 쪼개진 제주 민심에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찬성측은 하늘 길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제2공항 건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교통정체와 소음 등 포화 상태의 현 제주공항의 부담을 해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무엇보다 제2공항이 침체된 지역 경제와 균형 발전을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정민 / 제 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혹여 제2공항이 잘못된다며 성산지역은 겉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빠질 것이다. 지역경제는 피폐해지고 주민들은 불신과 반목으로 이를 것이다."

반대측은 제2공항이 제주의 환경 훼손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란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안전한 하늘길은 현재의 제주공항을 현대화하면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2공항 건설 예정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된다며 제2공항 건설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보 / 성산읍 제 2공항 반대대책위원장>
"자연환경 훼손과 피해지역 주민을 양산하고 삼촌,조카하며 살아온 마을공동체를 반목과 분열로 내모는 제2공항이 아니라 성산의 환경적 가치를 기반으로 더불어 잘 사는 투명한 발전 정책을 (기대한다.)"

제주도내 9개 언론사의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역번호 02, 064 두가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저녁 8시에 발표될 이번 여론조사는 제2공항 갈등을 해결하는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론 조사결과 어느 한쪽이 우세하게 나타나지 않을 경우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가능성도 높습니다.

무엇보다 정부도 이번 도민 여론 조사 결과를 정책에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도민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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