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과 성산읍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제2공항 여론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제주의 주요현안 사업이고 5년 넘게 갈등이 이어져 왔던 사안인 만큼 이번 여론조사결과에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은 내일 밤 8시, 특집 뉴스를 통해 이번 여론조사결과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송정호 / 제주시 >
"제주도 건설 경기가 안 좋잖아요. 어쨌든 제주도는 사람이 많이 와야 경기가 풀리잖아요. 그래서 찬성하는 편이에요."
<문재웅 / 제주시>
"현 제주공항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중으로 공항을 딱히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함예진/제주시>
"(제2공항은) 생각을 안 해봐서 찬성이나 반대를 잘 모르겠어요. 그냥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느낌이라서.."
수년간 지역사회 갈등에 중심에 있던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가 사흘 간 일정으로 마무리됐습니다.
KCTV 제주방송을 포함한 도내 언론사 9곳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조사기관 2곳에서 각각 도민 2천 명과 성산 주민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핵심인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 의견을 비롯해 현 정부 국정 수행 평가와 차기 대선 관련 설문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제2공항 사업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찬성과 반대 의견 뿐 아니라 지역과 연령대별 도민 여론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조사 결과가 오차 범위를 넘어 격차가 클 경우에는 지역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차 범위내에 있거나 두 여론조사 기관 결과에 차이가 있을 경우, 그리고 제주도민과 성산주민만을 별도로 한 여론조사 결과가 다를 경우에는 셈법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은 내일 밤 8시에 발표되는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특집 뉴스를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5년여 간 이어저 온 지역 사회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국책사업의 운명을 결정지을 이번 여론조사에서 도민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지, 이제 결과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