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독도체험관' 문 열어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1.02.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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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는 22일,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이어가기 위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할 뜻을 비치면서 한일 갈등 관계가 또다시 고조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독도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체험관이 제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제주와 독도와의 인연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이 올해도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독도 관련 행사를 강행합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차관급 정부 각료를 비롯해 무려 2백여명에 달하는 각계 인사를 초청해 대규모로 치릅니다.

한일 갈등이 더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가까이서 살필 수 있는 체험관이 제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독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축소한 독도 모형과 독도의 새, 물고기, 꽃이 전시된 자연관.

생성과 생태, 역사를 3D 화면으로 보여주는 영상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려주는 고문헌과 고지도가 펼쳐진 코너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제주와 독도와의 인연을 강조한 특별 전시도 눈길을 끕니다.

과거 일제 강점기 독도까지 진출했던 제주해녀가 독도 해상에 있던 물갯과인 강치와 함께 찍은 희귀 사진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영호 /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제주해녀가 독도에 진출해서 강치와 생활했던 것 이것을 기념하고 여기에 강치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은 독도체험관을 통해 미래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우리 아이들이 102년 전 선혈들처럼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독도의 아픔과 교훈을 다양한 평화인권교육으로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

전국에서 15번째로 문을 연 독도체험관

일본의 과거사 왜곡 주장으로 한일 갈등 관계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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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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