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됩니다.
내일 백신이 제주에 도착하면 정부가 예고한대로 모레, 전국과 동시에 접종이 이뤄집니다.
이미 알려진대로 1차 우선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 3100명....
이어 중증환자가 많이 찾는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순으로 접종이 이어집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정부와 제주도가 예행연습을 반복할 정도로 면밀한 준비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자칫 접종과정에 차질이 생길 경우 어렵게 구한 백신을 폐기하거나 일정이 늦어지는 불상사가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분 실패로 성과를 망쳐서는 안되는데 다행인 점은 제주는 접종 대상 95%이상이 동의를 했다는 점...
정부 약속대로 2월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일선에서 싸우는 필수 인력의 안전은 어느 정도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만 65살 이상 고령층 접종이 이번에 제외된 건데...
추가 임상 결과로 안전이 검증되면 다음달 시작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접종이 시작된다고 해서 당장 "집단면역"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의 완성 외에 코로나를 이길 해법은 없습니다.
코로나가 전국을 휩쓴지 이제 1년....
긴 기다림 끝에 코로나 종식을 향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뗄 수 있게 됐습니다.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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