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기능성 채소 '아스파라거스' 틈새시장 공략
김석범 보도국 국장  |  ksb@kctvjeju.com
|  2021.02.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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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은 물론 재배방법, 그리고 농업경영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영농정보 순서입니다.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떠오른 아스파라거스가 출하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수확이 가능하고 다른 작목에 비해 손쉬운 재배, 그리고 병충해에 강한 장점이 있어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시설하우스 농가 입니다.

다음달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아스파라거스 묘종 관리가 한창입니다.

새로운 틈새작목으로 떠오른 아스파라거스는 남유럽이 원산지로서 제주에서는 5년여전부터 일부 농가에서 재배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주시 지역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는 농가도 6농가에 불과합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수확이 가능하며 병충해에 강한게 특징입니다.

<박경환 /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
"숙취 해소에 좋다는 부분은 다 아실 겁니다. 아스파라거스가 몸 속에 있는 활성탄소를 배출하는데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10a 즉 300평당 1천500㎏이 생산됩니다.

겨울철 땅이 얼지 않고 따뜻한 기상여건으로 생육일수가 길어 품질도 우수해 소비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출하가격은 1㎏에 1만원 안팎이며 10월 중순까지 판매가 가능해 최근들어 제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오상석 / 제주도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하우스 작물) 시장에서 공급이 넘치다보니까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고소득 작물로 요즘 추세와 맞아 떨어져서 아스파라거스를 보급하게 됐습니다."

유럽에서 음식의 왕으로 불릴 만큼 고급 기능성 채소인 아스파라거스는 숙취 해소에 뛰어난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30배나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욱이 재배방법도 다른 작목에 비해 비교적 쉬워 겨울철 틈새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농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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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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