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주의하세요"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1.03.26 16:02
영상닫기
제주 들녘 곳곳에 고사리가 자라기 시작하면서 채취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매년 이맘때쯤이면 고사리를 따라 숲을 돌아다니다

길을 잃는 경우가 적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입니다.

오름 입구에 주차된 차량들이 눈에 띕니다.

고사리를 따기 위해 이 곳을 찾은 겁니다.

<김경임>
"고사리순이 자라나기 시작하면서 이를 채취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고사리를 채취하다 각종 안전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길잃음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간 발생한 길잃음 사고는 2백여 건.

이 가운데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길을 잃는 경우가 114건으로 전체 길잃음 사고의 절반을 넘고 있습니다.

고사리가 본격적으로 자라는 4월과 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길 잃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러 사람과 함께 다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되도록 산 속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말고, 중간중간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고현석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
"충분히 완충된 휴대폰이라든지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호루라기를 챙겨가시면 더욱 좋고요. 길을 잃었을 때 119에 신고하시고, (길을) 잃어버린 위치에서 가만히 119 대원을 기다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본격적인 고사리철을 앞둔 가운데 무심코 고사리만 채취하다가는 길을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기자사진
김경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