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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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내 한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 환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족들은 병원 내에서 벌어진 일인 만큼 적절한 보호 조치를 주장하고 있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새해를 맞아 KCTV와 특별 대담을 가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다양한 제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는 광역 행정 통합에 대해서는 제주만의 분권 모델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감귤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오히려 애지중지 키운 감귤 나무를 베어내는 농가들이 있습니다. 품질 좋은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간벌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건데요. 감귤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인 만큼 농가들의 적
설 명절을 앞두고 도지사 선거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대림 의원과 송재호 전 의원에 이어 위성곤 의원이 지역위원장 당직을 사퇴하면서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현직과 야당
이 시각 제주는
  • 쇼핑몰 '서귀포in정' 체험관광 상품도 판매
  •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 '서귀포in정'에서 농수축산물 뿐 아니라 농촌 체험관광 상품도 판매됩니다. 서귀포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연경관과 농특산물을 접목한 농촌 체험관광 상품을 판매할 입점 업체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점되면 상품의 상세페이지 제작지원과 온라인 예약시스템 도입, 상품간 연계 홍보 등이 이뤄집니다. 서귀포시는 다음달 중 온라인 판매를 시작해 연말까지 우수 체험관광 상품을 10여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2021.03.27(토) 12:42  |  최형석
KCTV News7
00:30
  • '해양쓰레기 저감' 등 청년공동체 사업 시작
  •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지원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제주도는 공모를 통해 7개 청년공동체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선정된 사업은 해양쓰레기 저감활동과 친환경 농업체험, 귀어귀촌 청년페스티벌 등입니다. 제주도는 선정된 청년공동체 사업에 각각 800만원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청년공동체 간 정기적인 교류도 지원합니다.
  • 2021.03.27(토) 11:31  |  최형석
KCTV News7
00:38
  • 특수고용직·프리랜서에 4차 고용지원금 지원
  • 제주도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대상으로 제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합니다. 대상은 기존 1, 2, 3차 지원금을 받은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로 1인당 50만원이 지원되며 지금까지 지원금을 받지 못했을 경우는 100만원이 지급됩니다. 신청 대상 가운데 계좌 변경 등이 필요한 경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신청하거나 고용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 3차에 2천87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2021.03.27(토) 10:32  |  최형석
  •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행사 열려
  •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행사가 오늘 오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조국의 해양 수호 임무 중 전사한 장병 55명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오늘 행사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누리는 평화와 민주주의 등은 외부침략에 단호히 대처한 영웅들의 희생에 의한 것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1.03.26(금) 18:06  |  양상현
KCTV News7
01:31
  • 3월 26일 확진자 현황 및 단신
  •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 5시까지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3명이 발생했는데요... 이틀 사이에 4명의 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는 62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퇴원 환자는 없습니다. 격리 해제자는 사망 1명과 다른지방으로의 이관 2명을 제외한 603명이며 입원 환자는 15명입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제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621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17일부터 가래와 오한 등의 증상을 보여 어제 오후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올 들어 2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어제는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외국인 1명과 제주도민 2명입니다. 특히 어제 확진된 환자 가운데 1명은 도내 한 사찰 관계자로 확인됨에 따라 제주도는 접촉자를 분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사찰 내 모든 이용시설을 폐쇄 조치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한 확진자가 최근 서귀포시 정방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방역소독과 함께 13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조치했습니다.
  • 2021.03.26(금) 17:21  |  양상현
  • 현행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 방침에 따라 현재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업종 간 형평성을 고려해 무도장과 무도학원에 대해서는 콜라텍과 같은 방역 수칙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거리두기 단계 구분없이 항상 지켜야 하는 기본방역수칙 적용대상을 기존 24개 시설에서 스포츠 경기장과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 9개 시설을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 2021.03.26(금) 16:36  |  양상현
  • 아파트 값 오르자 분양시장 '들썩' (5시)
  • 올 들어 제주지역 아파트 값이 급등하면서 침체됐던 분양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제주시 연동에 문을 연 112세대 주상복합아파트 견본주택에는 1천 명이 넘는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며 북적였습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3제곱미터 집 한 채에 분양가 최저 5억 8천만 원대에서 최고 6억 7천만 원대로 신청했습니다. 인근에 짓게 될 200세대 규모의 아파트도 다음 달 본격적인 청약을 앞두고 분양가가 7~8억 대를 호가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급등하고 있는 주변 아파트 시세를 반영한 것으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투기 세력이 몰리면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 2021.03.26(금) 16:34  |  변미루
  •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추진 (17시)
  • 과거 군사정권 시설 간첩조작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피해자들의 구제를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됩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성민 의원은 오늘(26일) 제주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간첩조작사건 피해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과 지원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는 강성민 의원을 비롯해 간첩조작사건 피해자와 임문철 천주교제주교구 정의구현사제단 전 대표, 양동윤 4.3 도민연대 대표, 오승국 제주4.3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 등이 참여해 조례 제정을 위해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강성민 의원은 오늘 정책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제정해 다음달 쯤 발의할 예정입니다.
  • 2021.03.26(금) 16:32  |  문수희
KCTV News7
04:53
  • [집중진단] 드림타워 카지노 '논란'…원 지사 결정은?
  • 최근 제주도의회가 드림타워 카지노 확장 이전에 대한 의견 제출 건을 채택하면서 사실상 카지노 이전을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도지사의 최종 결정만 남겨 놓고 있는데요. 여론조사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와 감사위 감사, 그리고 영향평가 자체에 대한 부실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원 지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최형석,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드림타워 카지노 사업자는 서귀포 영업장을 이전하면서 기존보다 면적을 4배나 늘려 제주도에 변경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례에 따라 지난해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카지노 산업 영향평가를 실시했습니다. 지역사회 영향과 지역 기여도, 도민 의견수렴 등 3개 부문, 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고 지난해 8월 심의위원회에서 1천 점 중 857점을 받아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니다. 하지만 최근 드림타워 카지노 영업장 확장 이전에 대한 도의회 의견 청취를 앞두고 뒤늦게 영향평가 부실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예상 매출 수치 등 각종 지표가 영향평가를 통과하기 위해 부풀려졌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박호형> "(영향평가서에는 2025년 관광진흥기금이) 한 500억 정도 납부할 것으로 나와 있는데, 2021년 사업계획서에 보면 거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렇게 많이 차이나는 것은 카지노 영향평가서에 점수를 많이 주기 위한 것" 특히 카지노 주변 지역 주민 3백명과 지역외 도민 3백명 등 6백명을 대상으로 한 도민 여론조사가 사업자에 유리한 쪽으로 조작됐다는 의혹도 제기되는가 하면 특정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한뒤 여론조사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제주도내 공기업 직원이 주선한 정황도 나오면서 경찰 수사도 시작됐습니다. 도의회는 의견수렴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의견 제시를 한 차례 보류했습니다. <박원철 / 제주도의원> "본 사업은 제주도민들의 일자리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 놓고 부연설명은 전체 고용인원 중 80%는 제주도민 고용할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 이 사업 좋습니까 나쁩니까...이런 설문이 어디있어요? 이게 공정하게 도민의견수렴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까?" 하지만, 도의회는 닷새 만에 결정을 번복했습니다. 도민 고용과 지역 공헌, 주민 참여도와 위원회 투명성 강화 등 17개 부대조건을 제시하면서 의견 제출 건을 채택했습니다. 여러 논란에도 카지노 관련 행정절차가 도의회를 통과하면서 이제 도지사의 최종 인허가 여부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사업자 입맛대로 여론조사 대상을 선정했다는 의혹과 카지노 영향평가 지침이 나오기 전 임의대로 여론조사가 진행됐다는 의혹에 대해 시큰둥했던 제주도는 최근 압수수색에 이은 경찰 수사, 그리고 감사위 감사와 도민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뒤늦게 수습에 나섰습니다.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재웅 / 관광국장> "경찰 조사에서 여론조사가 중대한 하자가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면 저희가 카지노 영향 평가나 여론조사를 전면 재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행 산업을 통제하기 위한 제동 장치와 관리 감독이 애초부터 허술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향평가서 자체를 사업자가 작성하는 것은 물론 도민 여론조사도 명확한 기준이 없어 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결과의 신뢰도를 담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견제해야 할 제주도의회도 사실상 거수기 역할만 하면서 제주도에 책임을 떠 넘겼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영철 /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 대표> "일단 이렇게 허술한 제도로 인해 논란이 빚어진 것 부터가 잘못이고, 제주도나 제주도의회가 어찌보면 직무를 유기한 것 아닌가..." 뒤늦게 제주도의회가 영향평가 기준을 조례에 명시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결국 공은 제주도로 넘어온 가운데 사업에 제동을 걸지 아니면 여러 논란에도 강행할지 최종 인허가권자인 도지사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1.03.26(금) 16:30  |  김용원
KCTV News7
02:46
  • 아파트 분양시장 '들썩'…양극화 우려
  • 올 들어 제주지역 아파트 값이 급등하면서 가라앉았던 분양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실수요자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투기 세력이 몰리면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에선 분양시장 양극화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견본주택 앞에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섰습니다. 새로 짓는 112세대 규모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몰린 예비 청약자들입니다. <이진경 / 제주시 도남동>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라서 기대 심리가 있겠죠." 이 15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는 전용면적 83제곱미터 집 한 채에 최저 5억 8천만 원대에서 최고 6억 7천만 원대로 분양가를 신청했습니다. 3.3제곱미터당 2천만 원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최근 급등하고 있는 주변 아파트 시세를 반영해 비교적 높게 형성된 편인데도, 견본주택 개장 첫날에만 1천 명이 넘게 몰리며 열기를 띠었습니다. <백기훈 / 부동산개발업체 직원> "제주도가 비규제 지역이다 보니까 다른 투자클럽이나 이런 곳에서 제주도 아파트를 많이 매수했거든요. 그래서 현재 매물이 없는 상태고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아파트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계세요." 인근에 짓게 될 2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도 다음 달 본격적인 청약을 앞두고 분양가가 7~8억 대를 호가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침체를 거듭하던 제주 분양시장이 이렇게 다시 들썩이기 시작한 건 지난해 말부텁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제주와 강원을 뺀 전국 모든 지역을 조정 대상 지역으로 묶어버리면서 제주로 투기 세력이 몰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인구 유입까지 더해 아파트 수요가 늘면서 매매와 함께 분양 가격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미분양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읍면지역과 양극화가 심화될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고창덕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지부장> "미분양되는 곳은 침체되다 보니 (분양) 가격이 내려갈 거고, 수요가 많은 제주시 동 지역은 인구 증가로 인해 수요가 늘고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1천 2백여 가구로,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올해 사상 처음 1천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 2021.03.26(금) 16:14  |  변미루
KCTV News7
01:53
  •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주의하세요"
  • 제주 들녘 곳곳에 고사리가 자라기 시작하면서 채취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매년 이맘때쯤이면 고사리를 따라 숲을 돌아다니다 길을 잃는 경우가 적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입니다. 오름 입구에 주차된 차량들이 눈에 띕니다. 고사리를 따기 위해 이 곳을 찾은 겁니다. <김경임> "고사리순이 자라나기 시작하면서 이를 채취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고사리를 채취하다 각종 안전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길잃음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간 발생한 길잃음 사고는 2백여 건. 이 가운데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길을 잃는 경우가 114건으로 전체 길잃음 사고의 절반을 넘고 있습니다. 고사리가 본격적으로 자라는 4월과 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길 잃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러 사람과 함께 다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되도록 산 속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말고, 중간중간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고현석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 "충분히 완충된 휴대폰이라든지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호루라기를 챙겨가시면 더욱 좋고요. 길을 잃었을 때 119에 신고하시고, (길을) 잃어버린 위치에서 가만히 119 대원을 기다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본격적인 고사리철을 앞둔 가운데 무심코 고사리만 채취하다가는 길을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1.03.26(금) 16:02  |  김경임
KCTV News7
02:58
  •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지원 추진
  • 과거 군사정권 시절 간첩조작사건으로 현재까지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이 많은데요. 특히 제주는 4.3 사건과 관련해 간첩조작사건 피해자가 더욱 많습니다. 이 피해자들의 구제와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4.3 사건 이후 생계를 위해 제주를 떠나 일본으로 건너간 강 광보 씨. 설레는 마음으로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온 강 씨는 영문도 모른 채 간첩이 됐고 5년여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했습니다. <강광보 /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공항에 왔는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족들은 다 나갔는데 저를 붙잡더라고요. 왜 붙잡냐고 하니까 "당신은 기관에서 조사할 일이 있으니까 조사하겠다"..." 지난 2006년, 천주교인권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군사정권시절 발생한 간첩조작사건은 모두 109건. 이 가운데 34%인 37건의 피해자가 제주도민 입니다. 대부분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과거 고문와 억울함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간첩조작사건 피해자들의 피해를 구제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 제정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조례 제정을 위해 열린 간담회에 모인 전문가들은 간첩 조작 사건이 4.3과 같은 국가폭력인 만큼 피해규모에 대한 실태 조사와 함께 재심 이후 국가배상 소송 등 법률적인 구제를 지원할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모았습니다. <임문철 / 천주교 제주교구 신부> "그만큼 받은 고통이 너무 컸다는 얘기죠. 이런 분들에 대해서 무관심했었다, 손을 놔버리지 않았나..." <양동윤 / 제주4·3도민연대 대표> "당사자에게 (재심·배상 소송을) 전부다 처리, 부담하라고 하면 가혹한 겁니다. 이 부분도 법률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 의료비 지원은 물론, 정신적 트라우마 치료에 대한 지원 방안도 조례안에 담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오승국 / 4.3 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 "간첩조작사건의 피해자들은 고문에 의한 자백으로 인한 인간 자존의 상실, 외부의 따돌림, 이념의 낙인 등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이 최고위험군의 집단으로서 시급하게 치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제주도의회는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다음달안에 지원 조례를 발의할 예정입니다. <강성민 / 제주도의회 도의원> "이 문제에 대해 계속 공론화하고 좋은 조례를 만들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약속 드리면서... " 하지만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지원과 관련한 상위법이 없는 만큼 조례 제정만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어 법률제정을 위한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1.03.26(금) 15:47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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