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걸림돌이 많습니다.
모레,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그런데 접종 동의율이 65%에 그쳐 실제 접종은 더 적을 전망입니다.
대상자 4만7000명 가운데 만7000명이 부동의한 건데...
백신을 맞았다가 어떻게 되는 것 아닌가하는 부작용에 대한 불안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부작용 사례는 190여건.
모두 두통과 같은 경증이고,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없는데 말이죠.
더구나 현재 확보된 백신은 화이자 백신 5,800명 분에 불과해 이 물량이면 2차까지 3000명 밖에 맞힐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의 국내 공급이 3주 가량 늦어진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서 수급 불안은 계속해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대로면 11월, 집단면역을 갖게 한다는 정부나 제주도의 목표는 달성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코로나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이 연내 코로나 종식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
도민의 백신 불안을 해소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다한 후 정부의 역할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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