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현장에서도 방역 보조원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망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육청은 방역 보조원에 대한 자가진단 검사를 의무화하고
상반기 예정된 수학여행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또 과밀학급은 중간고사도 반을 나눠서 치르도록 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나온
제주시내 초등학교입니다.
급식실에서 소독과 발열 업무를 담당하던 방역 보조원이
지난 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파로
다른 방역 보조원도
학교에 나오지 않으면서
학교 교사들이 임시로 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보조원을 구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신청을 기피하면서
교내 시설 방역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씽크:김성철/오라초등학교 교감>
"자원봉사자분들이 힘이 들어서 자주 그만두셔서 그분들 관리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학교 관리자들도 같이 나와서 이렇게 방역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방역 보조원을 비롯한 교내 단기 근로자들이
학교 방역 수칙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교육당국이 이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교직원과 학생처럼
학교 방역 인력이나 보조원, 방과후 강사도
자가진단 앱을 통해
출근 전 유증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의무화하고
다른 지역 방문도 자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씽크:강순문/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
"자원봉사자나 방과후 강사도 학교에 오는데 그런 분들은 일반 직원에 비해 통제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불편하지만
감수하면서 교육청 지침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당부드리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교내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3주간 특별방역기간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점검단을 편성해
학교 뿐 아니라
학원과 교습소 기숙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상반기에 예정했던 교내 수학여행도 전면 중단하고
중간고사도
학급당 30명이 넘는 경우에는
학급을 분산 편성해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도내 보건교사와 특수교육종사 등 1천여 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오는 28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만 30살 이상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교직원에 대한 접종도 다음 달부터 이뤄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