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서 사라진 140억 원…경찰 수사는 '답답'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05.18 10:53
영상닫기
희대의 도난사건이죠.

제주 신화월드 랜딩카지노에서 도난 당한 140억 원과 관련해 경찰이 벌써 수개월 째 수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입니다.

용의자에 대한 신변 확보도, 돈의 출처도 제대로 확인을 하지 못하면서 사건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말,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에서 사라진 145억 원.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지 5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사건은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희대의 도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람정 카지노의 자금 관리를 담당하던 50대 말레이시아 여성 임 모 씨와 고객을 유치하던 에이전트 직원인 30대 중국인 위 모 씨 입니다.

이들은 사건 직후 각각 두바이와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현재까지 이들에 대한 신변 확보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지만 나라마다 범죄인 인도 조약이 달라 강제 송환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한국인 등 2명을 입건해 조사를 진행했지만 이들에게서도 사건과 관련된 의미있는 진술 확보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랜딩카지노 고객 금고와 제주시내 모처 등에서 사라진 돈의 대부분인 130억 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돈의 출처 역시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이 돈을 놓고 사업자인 랜딩인터네셔널과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중국인 남성이 각자 소유권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일련번호 대조 작업이 원활치 않아 이마저도 확인되고 않고 있는 겁니다.

또 용의자 거주지 압수수색과 금고 내부 CCTV 확인 등 경찰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한 대부분이 진척없이 끝났습니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희대의 도난사건이 발생한지 수개월 째.

용의자 검거와 증거 확보 등 어느것 하나 진척을 보이지 않으면서 경찰 수사 의지에 대한 의문마저 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