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깜깜' 속출…거리두기 1.5단계 3주 연장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1.05.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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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되는 사례가 10명 중 7명에 이르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 더 연장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최근 일주일 간 제주에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56명으로 하루 평균 8명꼴입니다.

지난주 같은 기간 93명, 하루 평균 13.2명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하루에 확진자가 한 자릿수만 발생한 것도 5일째 이어졌습니다.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는 게 방역당국 판단이지만 안정세를 속단하기는 이릅니다.

이달 확진자 가운데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전체의 70%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임태봉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최근 도내 코로나19 상황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으로 확진 전 접촉이 이뤄지면서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30명을 넘는 점도 안심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전체 확진자의 15% 정도는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아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다음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PC방 등에 대해서는 밤 11시까지만 영업하도록 하는 제한 조치를 유지합니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앞으로 일주일 간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 뒤 오는 28일 영업 제한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수칙 준수 역시 유지되며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정도에 따라 집합금지 처분과 구상권 청구 등으로 엄정 대처할 방침입니다.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안정세를 굳히기 위해서는 이번 한주 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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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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