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실종 아동의 날] 지문 사전 등록제 '저조'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05.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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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실종 아동의 날 입니다.

제주에서도 해마다 300건 가량의 아동 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같은 아동 실종 사건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경찰이 지문과 얼굴, 이름 등 개인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은 참여가 저조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5살 짜리 어린 아이가 휴대전화에 손가락을 가져다 댑니다.

휴대전화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아이 손가락의 지문이 인식돼 저장됩니다.

같은 방식으로 얼굴도 등록이 가능합니다.

혹시 모를 실종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이에 대한 기본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겁니다.

<진보희 / 00어린이집 원장>
"부모님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매번 가정통신분이나 아이들 수첩을 통해 사전 지문 인식을 해서 실종 예방을 최대한 해보자 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에서도 아동 실종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제주에서만 해마다 300명 가량의 아동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경찰도 지난 2012년부터 아동에 대한 지문 사전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지문이나 얼굴 등의 개인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는 겁니다.

지문만 대조하면 빠른 신원 파악이 가능해 실종 사건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참여율은 아직 절반에 미치지 않을 정도로 저조합니다.

<황태훈 /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장>
"아동의 경우 실종시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하므로 지문 사전 등록을 해주시면 정확하고 빠르게 신원을 확인하여 가정으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특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집에서 손 쉽게 등록이 가능하니 많이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동 실종 사건의 해결책으로 도입된 지문 사전 등록제.

좋은 취지와 효과에 반해 미흡한 홍보는 과제로 남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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