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5월…집단감염 여파 확진자 급증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1.06.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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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기승을 부렸던 잔인한 5월이 지나갔습니다.

5월 한달에만 328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월 단위로는 역대 두 번째 많은 달로 기록됐습니다.

계절이 여름으로 접어든 이달은 지역 내 확산세를 끊는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 한달 동안 제주에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328명.

월 단위로는 지난해 12월 34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많은 달로 기록됐습니다.

한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확진자가 발생한 데는 무엇보다 집단 감염의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달 대학 운동부를 시작으로 제주시 직장 피로연 관련, 일가족, 목욕탕, 제사 등 8가지 범주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집단 감염에 관련된 확진자만 149명에 달해 지난달 전체 확진자의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감염이 퍼져나가는 양상도 이전과는 달랐습니다.

그동안 관광객이나 입도객을 통한 외부 요인이 감염의 주된 이유였다면 지난달에는 지역 내 전파가 뚜렷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9명은 제주도민 또는 도내 거주자로 파악됐습니다.

확진자의 68% 정도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된 점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잔인한 5월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달이 시작됐지만 코로나 상황은 여전히 녹록치 않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한 자릿수에 그쳤던 확진자가 다시 두 자리로 늘었고 접촉에 의한 감염, 가족 내 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태봉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가족.지인 간 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 접촉 빈도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 감염의 불씨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확산세를 끊기 위해서는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에 대한 차질 없는 공급과 함께 도민 개개인의 방역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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