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모아 전해드리는 순서, 금요일에 만나는 pick입니다.
#백신 접종 일정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에 건의했던 제주도민 우선 백신 접종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등의 문제로 사실상 추진 불가 통보를 받은 겁니다.
우선 접종은 무산됐고 잔여백신 예약도 힘든 상황이라 과연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7월부터는 30세 미만의 사회필수인력 가운데 미접종자가 우선 접종 받게됩니다.
그리고 다음달 19일부터 고3 수험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에 대한 접종이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됩니다.
여기에 7월 중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교직원과 돌봄 인력도 화이자와 모더나로 백신 접종이 추진될 계획입니다.
7월 26일부터는 50대 장년층, 그중에서도 55에서 59살부터 사전 예약 후 접종이 시작되고 8월부터는 40대 이하 동의자에 대한 접종이 실시됩니다.
#육지보다 비싼 제주 택배비
백신만큼 기다려지는 게 또 있습니다.
바로 언제올지 오매불망 기다리게 되는 택배인데요.
배송비가 무료인줄 알고 구매를 시도했는데, 결제를 할 때가 되면 도서산간지역이라며 추가요금이 붙어 괜히 기분 상해보신 경험들 있으실 겁니다.
제주는 섬이라는 특성상 일반택배비에 추가로 특수배송비가 붙어 다른지역과 비교해 적게는 6배, 많게는 21배 가까이 비용이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천원이라도 싸졌으면 좋겠다, 배송비뿐 아니라 배송불가 상품도 많다, 음식배달비도 3천원이라며 사실상 비싼게 아니긴하다 이런 의견도 있었습니다.
#원희룡 지사 팬클럽 창단
대권도전을 선언한 원희룡 지사의 팬클럽 '프랜즈원'이 공식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발대식과 함께 원 지사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고 앞으로 10만 회원모집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사들을 살펴보니까요.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요즘 대세, 청년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팬클럽 발대식, 당연히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지난주 다른 정치인의 제주 방문을 자제한 사람 맞느냐, 코로나 상황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반면, 첫 제주출신 대통령이 되길 응원한다, 소통왕 답게 청년세대와 대화하는 모습 멋지다, 이런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경선 참여를 위해
원지사는 조만간 지사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적극적인 행보가
한자리수 지지율을 넘어서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pick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