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달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이 잇따라 차단 방역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지난달 9일 이후 28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19명이나 나오면서 유행 확산을 가늠하는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날 0.97에서 1.72로 증가했습니다.
하루만에 유행 억제에서 유행 확산 상태로 바뀐 겁니다.
특히 이달 들어 외부 요인에 의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달 확진자의 60% 이상이 다른 지역을 방문하거나 관광객 등 외부요인에 인해 감염된 사례입니다.
전국적으로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지역 내 전파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실제 지난달 27일 대전에서 제주로 관광을 온 일가족 4명 모두가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이달 확진자 39명 가운데 외부 요인으로 인해 확진된 사례는 25명으로 64%를 차지하는 셈입니다."
이와함께 서귀포시 모 유흥주점과 관련해 지금까지 12명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 사례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세의 기폭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까지 맞아 관광객들이 제주로 대거 몰려오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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