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리는 순서 픽 입니다.
이제 좀 일상을 되찾을까 기대했더니 무서울 정도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요즘입니다.
이번엔 또 변이바이러스가 말썽이네요.
제주에서도 최근 확진자 3명 가운데 1명 꼴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는데요.
특히, 델타 바이러스가 비상이죠.
대체 이 델타 변이는 뭐가 다를까?
백신 맞아도 걸릴까?
궁금했던 점 정리해보겠습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기존 바이러스와 비교해 치사율은 낮고 감염력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감염력은 1.5에서 최고 2배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잠복기가 짧은 것도 특징인데 보통 2~3일 내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 궁금한 것이 백신 맞아도 걸릴까? 라는 부분일텐데.
영국 공중보건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만으론 차단이 힘듭니다.
2차를 다 맞았다면 화이자는 88%의 방어률을, 아스트라는 60%의 방어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
끝날 때 까지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조심할게 또 있습니다.
요즘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서 잇따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내 유명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서 여성 관광객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20대가 구속됐고요,
지난달 중순에는 해수욕장 여자화장실에 왠 남성이 숨어있다 도주하는 사건도 있었죠.
도주한 남성은 아직도 못 잡았다는데...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경찰 등 관계기관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원희룡 지사가 차기 대권을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수요일이었죠.
원지사 지지 모임 출범자리에서의 발언 들어보시죠.
이기는 법을 안다, 도덕적으로 흠이 없다 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권 교체에 대한 포부를 밝혔는데요.
이에대한 도민들의 반응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응원하다, 이왕 나온 김에 당선돼라, 앞으로에 따라서 의외의 성과가 나올 수 있다며 응원하는 목소리가 있었고요.
반면, 제주도지사 임기 동안 뚜렷히 기억에 남는 정책이 없었다, 제주지사도 제대로 못 해냈으면서 국가 운영은 가당치 않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 예정됐던 지사의 사퇴 기자회견은 코로나 확산으로 잠시 미뤄졌지만 조만간 사퇴와 함께 대권도전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의 행보 기대하겠습니다.
이번주 픽 뉴스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