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1명 무더기 확진 ... 역대 2번째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1.07.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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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동안 제주에서 무려 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습니다.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이후 역대 2번째 많은 규모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제(8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1명.

3차 대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12월 32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많은 수치입니다.

먼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7명이 더 나왔습니다.

서귀동 해바라기 가요주점과 관련해 2명의 확진자가 더 추가되면서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연동의 워터파크 유흥주점 관련으로는 이날 5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9명이 됐습니다.

특히 제주도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부산 선적 어선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 선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나머지 20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17명이 차례로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부산으로 돌아가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들이 선상에서만 머물러 지역 내 전파 가능성은 적습니다.

<안성배 / 제주도 역학조사관>
"제주 항구로 이동중에 부산시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듣고 모 항구에 정박했고 보건소에서 배로 가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사업장 소속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450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1명도 확진돼 부서 전체가 재택근무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밤 10시 이후 모임을 금지한 공무원 방역 지침을 어긴 것으로 확인돼 경우에 따라서는 내부 징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복무기강을 아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제 상황이기 때문에 청렴 부서에서 아주 세밀하게 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처럼 제주지역 확진자가 사흘연속 두자릿수를 보이는 등 확산세가 거세진 가운데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 양상은 더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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