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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07.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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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의 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금요일의 픽 뉴스 시작합니다.


#K효도

K효도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요즘은 용돈 많이 드리고 자주 찾아 뵙는 것 보다 K효도, 그러니까 백신 접종 예약을 해드리는 게 이 시국의 베스트 효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죽하면 K효도라는 말까지 나오는 지...

예약이 쉽지 않나 봅니다.

50대의 부모님을 둔, 한 KCTV 시청자가 보내주신 사진 입니다.

시간에 맞춰 예약 사이트에 접속을 했더니 앞선 대기만 3만 3천 명 , 예상 대기 시간 138분 !...

이렇다보니 SNS 등에서는 부모님 백신 예약에 성공한 K효도 인증샷도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2공항 환경부 반려 결정

이번주는 제2공항이 또 다시 제주사회를 시끄럽게 했습니다.

환경부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최종보완서를 반려한 건데요.

환경부의 결정에 대해 반대 주민과 단체 등은 크게 환영한 반면, 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찬성 측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민들 역시 댓글로 설전을 벌였습니다.

무려 6년동안 갈등속에 표류했던 제2공항 사업이 이번 결정으로 또 다시 붕 뜨게 됐네요.



#온열질환 쓰러진 할머니 구한 집배원

오늘 픽 뉴스 마무리는 마음 따뜻한 소식 들고 왔습니다.

사진 속에 나온 인물은 한림 우체국 소속 강용훈 집배원 인데요.

지난 19일, 강 집배원이 한 낮에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아무도 없는 텃밭에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했습니다.

할머니는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이 발생했던 겁니다.

강 집배원은 즉시 119에 신고 후 구조대원이 올 때 까지 할머니를 집 안으로 모셔 열을 식혀주고 물을 마시게 돕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데요.

덕분에 구급대원이 도착 전 할머니가 안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더위와 코로나 등 여러모로 지친 시청자 여러분께 강용훈 집배원의 따뜻한 마음이 다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주 PICK 뉴스는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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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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