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도동 숙원사업이던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 계획이 3년 만에 교육부의 최종 문턱을 넘었습니다.
정부 심사가 마무리되면서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는 후속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외도동 서부중학교 설립 예정지입니다.
3년 전, 신설 학교 위치를 거주지 인근으로 변경하라는 정부 부대 조건에 맞춰 택지와 가까운 곳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교육부 중앙투자 재심사에서 서부중학교 설립 계획이 최종 승인됐습니다.
심사 과정에서 학교 규모는 일부 조정됐습니다.
정원을 1천 80명에서 843명으로 줄였고, 학급수도 기존 36개에서 30개로 조정했습니다.
서부중학교가 들어서면 연동과 노형, 외도동을 통학권으로 하는 제주 서부 학군에 중학교가 5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오윤정 / 제주교육청 학교설립수용담당>
"서부중이 개교하면 서부지역 중학교 학군이 5개 학교로 늘어나면서 통학 여건이 개선되고 코로나19에 따른 학생 밀집도를 해소하는 대책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교육청은 앞으로 학급과 정원이 변경된 서부중학교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도의회에 제출하고 예정 부지를 학교 용지로 사용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 협의도 제주시와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학교 주변 보행로와 차도를 구분하고 버스노선을 확보하라는 교육부의 부대의견을 반영한 학생 통학안전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용원 기자>
"서부중학교 설립 사업이 정부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 내면서 2024년 개교에 맞춰 추진되는 후속절차들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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