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대선 예비후보 등록…"기득권 해체"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1.08.05 15:34
대권 도전을 선언한 원희룡 지사가 오늘(5일) 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원지사는 출마의 변으로 사회 병폐로 전락한 586기득권을 해체하겠다고 밝혔고, 당내 경쟁주자에 대해서는 구태정치를 답습한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대권 도전을 위해 지사직을 사퇴한 원희룡 지사가 예비 후보 등록으로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원 지사는 과천 중앙선관위를 직접 찾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지난 달 12일부터 예비후보 접수가 시작된 이후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 중에서는 원 지사가 다섯 번째입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리 사회의 병폐로 전락한 586 기득권을 제 손으로 직접 해체해서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선에 출마했습니다."
원 지사는 그동안의 정치 경륜과 광역 지자체장으로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공정이 바로서고 혁신이 넘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당 경쟁 주자인 윤석열, 최재형 후보에 대해서는 최근 정치 행보를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대한민국 나라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비전과 방법, 계획에 대해 준비돼있지 않은 대통령을 우리가 순간에 현혹돼서 선택한다면 개인을 위해서나 나라를 위해서나 너무나 큰 불행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달 초 현역 의원 35명이 참여한 지지모임 '희망오름'을 발족한 이후 지난 달 25일에는 대권 도전을 선언했고, 지난 1일 도지사 사퇴와 대선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치면서 당내 경선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원 지사는 오는 11일 자정이 되면 7년간 몸 담았던 제주도지사직에서 물러납니다.
도지사가 공석인 제주도정은 구만섭 행정부지사 권한대행체제로 들어가게 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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