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루핏' 북상…열대저압부 '변수'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1.08.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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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루핏'이 서서히 북상중입니다.

태풍 루핏은 소형급 태풍으로 이동 경로 역시 제주에 영향을 미칠 지는 유동적입니다.

하지만 바로 주변 해상에 태풍으로 발달할 열대저압부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홍콩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 '루핏'이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 985 헥토파스칼에 초속 21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 태풍입니다.

현재 예상 경로라면 이 태풍은 일본 가고시마쪽을 향하고 있지만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주는 이르면 다음주 화요일 전후로 태풍의 강풍반경에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제주에 영향 가능성이 있는 태풍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태풍의 에너지원인 수증기 공급이 적어 큰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임용 / 국가태풍센터 예보관>
"'루핏이' 중국 내륙으로 들어가게 되면 에너지가 제한적일 수 있어서 (태풍의) 발달은 강화되기보다 약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하지만 변수는 있습니다.

바로 '루핏' 동쪽에 위치한 제26호 열대저압부입니다.

제26호 열대저압부는 현재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태풍으로 발달하게 되면, '루핏'과 일명 '후지와라 효과'인 서로 밀고 당기는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태풍 이동 경로에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남쪽으로 태풍과 열대저압부가 지나게 되면 구름대와 뜨거운 수증기를 불어넣어 당분간 한 낮에 폭염과 밤사이에 기온이 잘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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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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