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로 16명이 발생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 등 일상 감염이 여전합니다.
이번 주말 8만명 넘는 관광객이 올 것으로 보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의 연속입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
전날보다 8명 줄었고 오늘 오전까지도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몇 주 동안 이어진 집단감염 고리가 끊긴 게 고무적입니다.
어제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였고 입도객과 유증상자가 각각 2명씩이었습니다.
감염경로는 모두 개별 사례로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각했던 확산세가 잡히고 있다는 기대 이면에 우려도 여전합니다.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 등을 통한 일상 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어제 양성 판정을 받은 6명은 가족 확진자와 접촉했고 직장 동료나 지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도 각각 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달 확진자 가운데 15% 정도는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점도 일상 속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임태봉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지인이나 가족 간,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 등 체계 안에서 거의 다 나타나고 있고, 가장 위험요소는 감염경로를 모르는 발생자가 어느 정도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기에 이번 주말 여름휴가 절정을 맞아 8~9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 외부 유입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의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이번 주말 추가 전파를 막는 일이 휴가철 방역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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