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이 지난달 중학생 살해사건과 관련해 백광석, 김시남을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한 가운데 주범인 백 씨에 대해서는 주거침입과 상해, 절도, 가스방출 등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 2명은 지난달 18일 피해학생의 집에 침입해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하고 이어 청테이프로 온몸을 묶어 허리띠로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피해학생의 휴대전화를 둔기로 파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백 씨는 지난달 2일 새벽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피해학생의 모친을 수차례 때리고 휴대전화와 전화를 빼앗는가 하면 같은 날 오후에 다시 들어가 옷 5벌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어 다음달에도 침입해 LP가스통 2개의 배기관을 파손해 가스를 방출한 혐의도 추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