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거리두기 '4단계' 첫 날…곳곳 폐쇄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1.08.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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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제주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제주도 내 12개 해수욕장이 조기 폐장됐고 노래방 등은 아예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첫날인 오늘, 김경임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제주시 연동 번화가입니다.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줄었습니다.

낮 시간대 학생들이 많이 찾는 코인노래방은 아예 문이 굳게 잠겨있습니다.

출입문에는 당분간 영업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되면서 집합 금지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상점들도 손님이 없어 한가하고 문을 닫은 식당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 해수욕장 모래사장을 가득 채웠던 파라솔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창고에는 지난 달 해수욕장을 개장하면서 설치했던 파라솔과 피서용품, 테이블 등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곳곳에서 파라솔 기둥을 고정시켰던 모래 주머니 해체 작업이 한창입니다.

<김경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도내 12개 해수욕장 모두 조기 폐장됐습니다."

예정보다 열흘정도 빠른 것입니다.

샤워실과 탈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 운영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장성민 / 협재리 이장>
"그래도 한 (원래 폐장 날짜보다) 일주일 정도 남겨놓고 (폐장) 하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일찍 끝나서 아쉽고요. 마을 입장에서도 방역수칙을 따라야 하는 거니까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이 따르게 됐습니다."

비교적 한산해진 분위기속에 뒤늦게 폐장 소식을 들은 피서객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김주일 / 인천광역시 계양구>
"샤워 시설을 이용해서 물로 좀 행궈낸 다음에 숙소가서 (씻고) 하면 좋지만 현재 그런 상황이 안 되기 때문에 감수하고 동참을 해서 내년에는 이용할 수 있게끔"

제주에서 첫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앞으로 2주간 이어지며 코로나 확산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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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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