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벌써 500명을 넘었습니다.
월별 기록으로는 그동안 가장 많았던 지난달을 이미 뛰어 넘었습니다.
하루 평균 40명 정도 발생하는 지금 추세라면 앞으로 얼마나 더 나올지 전망하기조차 두려운 상황입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이달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벌써 500명을 넘었습니다.
월 단위로는 역대 최다치였던 지난달을 뛰어 넘었습니다.
하루 평균 40명대 발생하는 지금의 추세라면 열흘 넘게 남은 이달 안에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를 둘러싼 코로나 상황도 결코 유리하지 않습니다.
먼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주도하는 집단감염이 여전히 번지고 있습니다.
이달 신규로 발생한 집단감염은 모두 8개.
제주시 학원과 지인 모임,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만 각각 3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음식점이나 일가족, 어린이집 같은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달 확진자 10명 가운데 약 4명은 집단감염일 정도로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임태봉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가장 변수는 이동량과 접촉량이 많은 것과 함께 델타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것입니다. 대부분 집단감염에서 즉시 즉시 확진자가 나오는 이유는 거의 다 델타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10대와 20대 젊은층에서 확진자가 급증한 점도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이달 확진자 절반이 10대에서 20대일 정도로 젊은층에서 감염이 전파된 것입니다.
학원이나 학교, 노래방 같은 공간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젊은 연령대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번졌습니다.
집단감염이 아닌 개별사례로 분류된 확진자에서도 연결 고리가 일부 겹치는 것으로 전해지며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가 추가되지는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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