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20대가 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이상반응을 보인 뒤 숨져 백신 불안감이 퍼지지 않을까 방역당국은 경계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8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중 숨졌습니다.
A 씨는 집단발생이 있었던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로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병원 중증환자 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내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두번째.
지난 2월에는 입원 치료를 받던 60대 확진자가 합병증으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으로 의심되는 사망사례도 또 발생했습니다.
해당 사망자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2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지난 22일 가슴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돼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사망한 사례가 도내에서도 12명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8명은 질병관리청 확인 결과 백신과의 인과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그러나 잇따른 백신 사망사례로 백신 불안감이 퍼지지 않을까 경계하고 있습니다.
<현승호 / 제주도 역학조사팀장>
"이런 부정적인 영향에 휘말리지 말고 예방접종 하는것이 실보다 득이 크거든요. 도민들께서는 접종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추석 전까지 1차 접종을 마무리 한다는게 제주도의 목표인 만큼 백신 불안감속에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