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젊은층의 감염이 심각합니다.
이달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이 정도가
20대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활동력도 강하고
방역에 대한 경각심도 떨어져
4차 대유행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명.
이달에만 800명에 육박하는 등 3차 대유행이었던
지난해 12월 확진자 수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
확산세는 10대와 20대 등 젊은층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달 확진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10대로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이 20대로 22.9%의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0대 이하가 50%에 육박할 정도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젊은층인 경우
활동력이 강해 무더기 전파 가능성도 높습니다.
실제로 제주시 노래연습장 집단감염 사례인 경우
10대들로부터 시작돼
학교와 가정으로 연쇄 감염이 이뤄지는 등
관련 확진자는
1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미야 제주도 역학조사관>
"각 또래 집단에서 가정으로, 학교로, 그 다음에 일반 다른 학원으로 이렇게 전파가 된거죠. 그래서 덩어리가 이렇게 커진 거예요."
10대인 경우
무증상 감염이 많아
상대적으로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백신 접종 대상도 아니어서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게다가 젊은층에서의
백신 사전예약률도 낮아
방역당국의 고민은 커지고 있습니다.
만 18살에서 49살까지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사전 예약률은
현재 62%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20대에서
백신 사망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접종을 기피하고 있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현승호 제주도 역학조사팀장>
"전국적으로 접종 예약률이 떨어지고, 제주도 같은 경우는 20대 사망 신고사례 건도 있어서..."
이번 4차 대유행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방역과 함께 접종률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코로나 확산세를 잠재우기 위한 또다른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