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헬스케어타운에 종합건강검진센터가 올해 말 준공돼 내년 초부터 운영됩니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서귀포지역에 공공의료 기능이 강화되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여건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 2019년 기준, 제주에서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도민 비율은 71% 정도.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니다.
특히 서귀포시는 70%에도 못 미쳤고 제주시보다도 낮아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습니다.
건강검진을 받고 싶어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귀포 헬스케어타운에 종합건강검진센터가 들어섭니다.
연간 100만 명 넘게 검진하는 전문 기관인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를 임대한 데 이어,
최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정관 변경 승인까지 받은 것입니다.
이에따라 한국의학연구소는 현재 공사 중인 건물이 올 연말 준공되면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서귀포지역 주민과 도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문대림 / JDC 이사장>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유치하게 됐습니다. 부족한 지역 의료 서비스를 강화시키는 데 상당히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지역 주민들도 원정 검진이라는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의료 혜택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도연 / 서귀포시 동홍마을회장>
"건강검진 받으려면 제주시 또는 도외로 가서 받아야 했습니다. 그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데, (건강검진센터 설치를) 서귀포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하는 바입니다."
헬스케어타운에 외국의료기관 영리병원 설립이 불투명한 가운데 이번 건강검진센터 설립으로 부족했던 의료 기능이 다소나마 채워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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