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황금연휴...지역경제 '숨통' 기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1.09.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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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다음 달 개천절과 한글날 등 잇따른 황금 연휴가 기다리면서 가을 관광에 대한 기대감을 높히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내려가면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19로 관광객됩이 몰렸던 제주는 지난 달 큰 변곡점을 맞았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며 대유행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처음으로 4단계로 격상니다.

더욱이 4단계 연장 조치까지 더해지며 여름 휴가철 8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9년 만에 100만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루 평균 3,4만명에 달하던 입도객 수도 급격히 줄더니 지난 14일에는 1만 4천명대까지 무너졌습니다.

<고선영 / 제주관광공사 R&D 그룹장>
"사실은 8월 이후부터 관광객 숫자가 너무 많이 줄어들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은 사실 아무리 질적인 지표가 좋더라도 양적인 게 너무 많이 이제 떨어지면 이런 부분들은 많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사실 저희도 8월에 결과물을 지금 분석하고 있는데 좀 긴장하고 있습니다 "

다행이 추석을 시작으로 다음달 잇따른 연휴가 기다리면서 가을 제주 관광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25만명이 찾은데 이어 다음달 개천절과 한글날 등 황금연휴 기간에도 적지 않은 관광객이 찾을 전망입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되면서 위축됐던 제주 관광 심리가 되살아 날 것이란 기대가 높습니다.

무엇보다 1차 접종률이 70%에 육박하고 정부가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허용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주춤했던 제주관광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지역 경제에도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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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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