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다시 확산세…"외부 요인 증가"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1.09.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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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지난 뒤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한 가운데 제주에도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지역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다른지역을 방문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늘었습니다.

제주에서 연휴를 보낸 뒤 다른지역으로 돌아갔다가 확진되는 사례도 많아 제주가 다시 코로나 비상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닷새 간의 추석 연휴가 지나고 다시 평일을 맞은 어제 하루에만 제주에서 4천 500건 넘는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추석 연휴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앞서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는 발길이 이어진 것입니다.

이 가운데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주목할 대목은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이 크게 늘었다는 점입니다.

어제 전체 확진자 가운데 71%가 다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방문객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폭증한 것처럼 제주에도 다른지역 왕래를 통한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주를 다녀간 뒤 다른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어 이들의 제주 동선에 따라 추가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안성배 / 제주도 역학조사관>
"제주 여행하고 육지 돌아가서 거기서 확진받은 사람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그것 때문에 추가적으로 제주 외의 다른지역 확진자의 제주 동선까지도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 대부분이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된 점도 확산 우려를 키우는 대목입니다.

이에따라 제주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 동안을 비상 상황으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2주 동안 자가격리하는 만큼 격리 해제 시점에 확산 추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휴가 끝나는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한 제주로서는 추석 후폭풍을 막아내는 중대 고비를 맞게 됐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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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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