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전국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지고 관광객 마저 늘면서 외부요인에 의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9월 1일부터 25일까지 발생한 누적 확진자 수는 227명입니다.
이 가운데 관광객 확진자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은 도민, 그리고 다른 지역을 방문한 뒤 확진된 경우 같은 외부요인으로 분류된 확진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외부 감염 비율이 42%에 달하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860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난 달에도 외부 감염 비율이 20%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도민간 n 차 감염에서 외부에 의한 전파로 감염 경로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국 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치인 하루 3천 2백명대까지 급증하면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25만 명이 제주를 찾았고 연휴가 끝난 지난 23일부터 주말 사이 14만 명이 추가로 입도한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추석을 기점으로 잠복기인 2주간의 도내 감염 양상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수도권의 확산세가 제주도로 이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고 10월에도 연휴가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많이 걱정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로 완화된 이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한자리 대를 유지하는 등 다소 진정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치솟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역 감염의 중대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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