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구상나무의 고사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산림청의 3년간의 연구결과 태풍과 기후 변화가 고사의 원인으로 확인됐습니다.
2012년 태풍 '볼라벤'때 가장 많은 고사목이 발생했고 봄철 온도상승으로 인한 수분부족도 고사의 원인이었습니다.
한라산은 세계적으로도 몇 안되는 대표적인 구상나무 자생지입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대표하는 구상나무....
원인이 밝혀진만큼 숲을 되살리기 위한 복원에도 성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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