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든 마을 투어"…도시재생뉴딜 '활력'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10.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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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은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한국 근현대 역사가 고스란이 남아있는데요.

지역 주민들이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통해 역사의 흔적을 중심으로 다크투어를 개발하고 부가 상품도 판매하면서 수익도 창출하는 등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전쟁과 일제강점기 등 근현대사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제강점기 시대, 비행장으로 사용됐던 알뜨르 비행장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알뜨르 비행장과 섯알오름 같이 역사의 흔적을 중심으로 마을을 돌아보는 다크투어 탐방입니다.

<마을해설사>
"백 명의 조상, 돌아가신 백 명의 조상님들인데 자손은 우리 모두 하나다, 공동체다...이 묘가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으니까 그래서 백조일손공동지묘라는 것이 그 뜻 입니다."

대정읍 다크투어 탐방은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기획부터 코스 개발까지 모두 마을 주민들이 이뤄냈습니다.

탐방객들을 이끌며 역사와 마을 소개를 해주는 해설사 역시 마을 주민 입니다.

<이주일/ 마을해설사>
"대정이 고향인 분들은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어머니 품 같은 곳, 그런 곳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젊은층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을에 애정을 갖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투어를 진행하는 만큼 탐방객들의 만족도 역시 높습니다.

<윤소영 / 제주시 아라동>
" 마을 토박이 분들이 구전이나 스스로 학습하셔서 실제로 들은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을 전달해 주시기 때문에 굉장히 생생하고..."

<손상훈 / 제주시 아라동 >
"같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밝은 면이랑 어두운 면, 두가지 면을 동시에 알면 더 깊이 (마을에 대해) 알수 있지 않을까... 관광객이나 도민들도 와서 양쪽 측면을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민들은 역사를 활용한 부가 상품을 만들어 마을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주제로 한 도시락을 만들었는데 대정읍의 정체성이 잘 드러난 만큼 주민들과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마을의 가치를 높여주는 도시재생뉴딜 사업.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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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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