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에 만나는 pick입니다.
이번주는 이렇게 4가지 키워드를 준비해봤습니다.
첫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소방관들의 산타변신
자녀가 있으신 분들 중에 내일 뭐할지 정하지 못하신 분들 계실텐데요.
제주안전체험관에서는 일요일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산타로 분장한 소방관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양말만들기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진행하는 지진이나 태풍, 교통안전 체험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
두번째 픽은 '투명페트병, 이젠 따로'입니다.
크리스마스인 내일부터 공동주택뿐 아니라 단독주택에서도 투명 플라스틱 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 됩니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은 비우시고 라벨을 제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페트병을 찌그러뜨린 후 뚜겅을 꽉 닫으신 후 지정된 배출함에 버리시면 됩니다.
다만 테이크아웃 컵은 투명하더라도 대상이 아니니까 헷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1년 간의 계도기간을 갖고 그 이후에는 적발되면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20년 만에 헌혈의집 재개원?
세번째 키워드는 '서귀포에도 헌혈의집' 입니다.
현재 제주지역의 헌혈의집 3곳은 모두 제주시에 집중되어 있는 상태인데요.
내년 상반기에 서귀포시에도 헌혈의집이 20년 만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왜 운영하지 못했나 하고 혈액원에 물어봤더니 운영을 위해서는 하루 평균 30명 이상 헌혈이 필요한데 당시 헌혈참여자가 하루 평균 7명 수준이어서 운영상 어려움이 있어 문을 닫았었다고 합니다.
20년이 지났으니 이제는 상황이 좀 달라지겠죠?
연말 따뜻한 마음 담아 헌혈에 참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백신 미접종자 혼밥 금지 식당
마지막 픽은 '코로나가 뭐길래'입니다.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혼밥만 가능한 상황인데 이를 거부하는 식당들이 있다고 합니다.
결국 이렇게 혼밥 거부리스트와 정보를 공유하는 SNS까지 나타났습니다.
제주에도 이름만 들으면 알법한 몇몇 식당과 카페도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이런 상황도 눈에 띕니다.
#연말 호텔 식당 예약, 하늘의 별따기
9시까지로 영업제한으로 소상공인들은 힘이 들다고 아우성인데 반면 호텔 뷔페는 연말을 맞아 호황인가 봅니다.
도내 유명 호텔 식당 몇 곳에 예약을 시도해봤는데요.
대부분 이렇게 예약을 할 수 없다는 메시지만 확인해야했습니다.
예전같지 않은 연말 분위기지만 마음만은 즐겁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준비한 pick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