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부동산 시장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 취약층들은 매년 치솟는 임대료 탓에 주거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올해 제주에는 730여 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주거정책과 관련해 올해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LH가 제주시 원도심에 짓고있는 행복주택입니다.
36제곱미터 28세대와 26제곱미터 26세대 등 모두 54세대가 입주하게 됩니다.
바로 인근에도 26제곱미터 33세대의 행복주택이 건설중으로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나 청년 등이 주변 임대료 시세보다 50에서 최대 80%가까이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마련한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올해에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7백30여 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제주에 공급됩니다.
LH가 화북에 공급하는 290세대의 행복주택을 포함해 삼도동과 서귀포시 등지에 모두 732세대가 지어질 예정입니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6월부터 시작해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합니다.
특히 올해는 계층간 위화감 해소를 위해 영구임대와 국민임대, 행복주택을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도 시범 공급될 예정입니다.
<문창인 / 제주도 주거복지팀장>
"통합 공공임대는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라든가 행복주택 입주자가 한 건물에 소득 수준에 따라 입주를 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지원도 늘어납니다.
주거급여 대상은 중위소득 45%에서 46%로 약간 확대하고 지원액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 소득이 2백35만원을 넘지 않으면 주거 급여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주거급여를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60% 이하 청년에게는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1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합니다.
신혼부부나 자녀를 출산 한 지 7년 이내 가정을 대상으로 전세 대출 이자 지원 사업도 이뤄집니다.
대출이자 지원액은 최대 110만원으로 다자녀 가정이나 장애인, 다문화가정인 경우 최대 150만원까지 확대 지원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