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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1.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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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키워드는 '해저터널'과 '중도 사퇴' 입니다.

첫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해저터널 찬반 논란

서귀포에서 서울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제주 해저터널을 언급하며 제주사회에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검토 중인 내용을 살펴보니 전남 완도군의 보길도에서 추자도 인근을 거쳐 제주도까지 이어지는 73km 구간에 해저터널을 만드는 겁니다.

조금 더 와닿게 설명 드리면 서울에서 출발한 KTX의 종착역이 서귀포가 되는 겁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살펴봤습니다.

제주도도 이제 비행기를 탈지 기차를 탈지 고를 수 있는거냐는 질문 있었습니다.

기상악화에도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도입되면 택배비가 낮아지고 관광객들의 제주도 입도가 쉬워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반면 반대하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제2공항 문제도 해결 안됐는데 철도까지 제주에 들어오면 환경파괴가 우려된다는 걱정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섬이라는 특색이 사라지고 많은 관광객들로 쓰레기 문제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고요.

결국 사람들이 쉽게 다녀가 지역 활성화에 별 효과가 없을 것 같다는 지적과 무서워서 타겠냐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의견이 어떻든간에 해저터널이 추진되면 이를 놓고 찬반 논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대림 JDC 이사장 중도 사퇴

두번째 픽은 '문대림 중도 사퇴'입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이 임기를 한달 여 남기고 중도 사퇴했습니다.

본인의 SNS를 통해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정치인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대선도 대선이지만 민주당이 지방선거 공천 평가에 대선 기여도를 포함하면서 본인의 도지사 선거를 위해 얼마 남지 않은 임기를 서둘러 마무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돌아왔다며 이렇게 민주당 복당 소식을 알리기도 했고 곧바로 상임선대위원장과 특보단장 등을 맡으며 당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취임 당시 선출직 출마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사퇴 전 한 언론사의 인터뷰에서는 총선 출마에 관한 이야기였다고 답변하고 우려를 일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재임기간 중'이라는 단서를 달았다고 답했습니다.

뭐 총선도 아니고 사퇴를 해서 재임기간도 아니라서 틀린 말은 아니었네요.


#설 연휴 특별 방역대책

다음주면 설날인데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설 연휴기간에는 사적모임이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6명까지만 가능합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면회는 사전예약제와 함께 비접촉 방문 면회가 원칙이고요.

또 봉안시설 등에서는 제례실과 휴게실 사용이 불가하고 음식물 반입과 섭취도 금지되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설명절, 모두 안전하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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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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