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면 등교수업 강행"…정부와 엇박자?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02.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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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주면 새학기가 시작되는데요.

제주도교육청이 오미크론의 거센 확산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한다며 전면 등교 강행 방침을 밝혔습니다.

최근 신학기 초기 원격수업을 권고한 정부 지침과는 대조적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다음주 시작되는 새학기부터 학생들은 정상적으로 등교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학습권 보장과 교육결손을 막겠다며 1학기 전면 등교 방침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전면 등교 수업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학생 감염 비율에 따라 원격수업 등 수업 방식을 달리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사전에 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 회장들에게 전부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그런 과정이 있었고 교원단체들의 어려움들을 듣고 해서 저희들이 (결정)했고."

이같은 제주교육당국의 발표는 새학기 초 원격수업을 권장한 정부 방침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를 학교장 재량으로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교육청은 정부 지침과 달리 학교 방역을 강화해 최대한 대면 수업을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원격수업 전환 등 등교 유형을 정하는 기준도 정부안보다 완화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 내에서 재학생의 신규 확진자 비율이 3% 또는 확진자와 격리자 합계 비율이 15%를 넘어서면 학교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수업 방식을 전환하도록 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신규 확진자 비율을 5%로 확진자와 격리자 합계 비율을 20%로 정했습니다.

학생들의 등교 제한조치도 완화했습니다.

교실내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밀접 접촉 학생이 발생하면 일정기간 자가격리했던 것과 달리 접촉자들이 PCR 검사를 받고 음성이라면 등교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같은 반 학생이 확진되더라도 접촉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으면 정상 등교를 할 수 있는 겁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확진자 전후 좌우에 있는 학생들은 신속항원 검사를 받습니다. 그리고 음성이 나오면 계속적으로 등교를 하고 양성이 나오는 PCR 검사를 받으면 그 결과에 따른다."

올해 고3이 되는 수험생들의 90%가 접종을 마친 것과 달리 유치원이나 11살 이하 초등학생은 백신을 맞지 않아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전면 등교 수업 방침을 밝히면서 새학기 학교발 집단 감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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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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