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한파 영향예보)
김소연 아나운서  |  es1713@kctvjeju.com
|  2022.02.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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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ON입니다.

이번주 유난히 흐리고 추운 날씨가 계속 됐습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추위가 힘자랑을 하는 듯했는데요.

얼마나 추울지, 추위를 경고하는 정보를 분야별 맞춤형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춥다는 느낌은 지역마다, 또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30년 간, 1월 평균 최저기온이 서울이 -5.5도 반면 제주는 3.7도로 영상권을 유지했는데요.

이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5도라도 서울에서의 느낌과 제주에서의 느낌은 분명히 다르겠죠.

때문에 기상청은 2019년부터, 같은 기온에서도 지역별로 또 분야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한파의 영향을 고려해 ‘한파 영향예보’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총 6개 분야로 나눠지고, 한파의 위험 정도에 따라 다시 네 단계로 구분해 행동요령까지 알려줍니다.

특히 이중에 보건, 산업 분야의 경우 제주도의 지역별 기후특성까지 고려해 예보하기 때문에 ‘제주지역 맞춤형 정보’를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이런 겁니다!

서울과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10도로 동일하다면 한파영향예보 중 ‘보건’분야를 기준으로 비교적 영하권 추위에 익숙한 서울은 관심, 겨울에도 영상권을 유지하는 제주는 ‘위험’단계로
지역별로 다른 정보가 제공되는 거죠.

이번에는 분야별로 다르게 예보되는 경우를 볼까요?

지난 수요일에 발표된 한파 영향예본데요.

앞서 보여드린 6개 분야 중에, 보건과 기타 분야만 비교해보면 보건 분야에서는 이번 추위가 한랭질환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라고 예상돼 위험 단계가 표시되지 않았지만 교통과 전력에 해당하는 기타분야에서는 빙판길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높아 산간에는 주의, 그밖에는 관심 단계가 예보 됐습니다.

추위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데다, 같은 기온이라도 기준이 사람이냐, 농축산업이냐, 교통이냐에 따라서 피해의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처럼 세분화된 정보가 필요한데요.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봄을 시샘하는 추위에도 상황에 맞는 한파 정보 확인하시면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일반 날씨>
그제까지 이어졌던 매서운 추위는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내일도 낮기온이 15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웃돌겠는데요.

다만 10도 이상 벌어지는 일교차는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앞바다에서 3m로 높게 일겠는데요.

항해나 조업하실 때는 이 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on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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