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고품질 농산품 생산"…농업인 연구회 주목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3.04 14:35
영상닫기
요즘은 정보 없이 농가 경영을 하기 힘듭니다.

이에따라 같은 품목을 재배하는 농민들끼리의 교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제주에서는 감귤, 옥수수 등 농작물 별로 연구회가 구성돼 적극적인 정보 교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영농정보 소식, 김경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레드향 하우스에 농민들이 모여 있습니다.

한 농민이 나무 가지를 직접 쳐내며 레드향 전정 시범을 보입니다.

자리에 있는 다른 농민들은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서로 답을 하며 의견을 주고 받습니다.

도내에서 감귤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이 모여 농업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립니다.

이들의 공통된 목표는 고품질 감귤 생산.

목표달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감귤연구회를 만들고 매달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서로 농장을 방문해 감귤 상태를 보며 컨설팅을 해주기도 합니다.

<김석정 / 감귤연구회 회원 농가>
"교육을 받으면 계획 같은 것, 1년 동안 어떻게 해야 된다는 걸 서로 회원 간 상호 교류도 하고 좋은 부분이 많습니다."

감귤 연구회를 시작으로 옥수수, 블루베리, 친환경 농가 등 다양한 작목과 농법에 맞는 연구회가 만들어져 활동하고 있습니다.

농민들 스스로 조직을 구성한 만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하면서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연구회 마다 전문지도사를 1대 1로 매칭해 기술 보급과 마케팅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수미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지도과장>
"연구회들이 자율적으로 모이려면 재배 기술이라든지 경영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필요한 부분들이 있거든요. 필요한 기술들이 있다면 도내나 도외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가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산 고품질 농작물 생산을 위한 농민들의 특별한 만남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 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