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제2공항 건설·관광청 신설' 공약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2.03.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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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5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지면서 주요 국정 현안과 정책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당선인은 후보 시절 제주지역에 대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한 바 있어 지역 현안 해결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은 경선 후보 때 한 번, 대선 후보 신분으로 두 번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제주를 자주 방문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제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3월 8일)>
"제가 공무원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휴가를 길게 갈 수가 없어서 2박 3일 경우에 따라 1박 2일 하면 늘 이 제주를 찾습니다."

제주 방문 과정에서 다양한 공약을 발표하며 제주 발전 구상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제주에 관광청을 신설하고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과 초대형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는 제주 신항만 건설을 공약했습니다.

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상급 종합병원 지정,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등도 제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관광청 신설에 대해서는 지난해 경선 후보 때부터 줄곧 1번 공약으로 발표하며 추진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지난해 10월 13일)>
"관광청을 신설해서 대한민국 관광전략의 컨트롤타워가 되게 하고 그 관광청사는 제주에 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현 정부에서 절차가 답보 상태에 빠진 제2공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착공을 통해 제주 동쪽과 서쪽의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3월 8일)>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용해서 제주의 동과 서가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멋진 공항을 빨리 추진해서 사람들이 제주에 더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제주4.3과 관련해서는 완전한 해결을 공약하는 동시에 현재 피해자 한 명당 9천만 원인 보상금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2월 5일) >
"제주 4·3 특별법에 가족관계 특례 조항을 신설해서 무고한 희생자들의 유족들이 온전한 명예회복을 받을 수 있게 그 길을 열겠습니다."

정치 신인의 파격적인 당선으로 정권 교체가 이뤄지는 가운데 당선인이 약속한 공약들이 임기 내에 제대로 이행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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